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타나 함대 (문단 편집) === 영광의 첫 출항, 그리고 파국 === BBY 33년, 그 모습을 드러낸 카타나 함대는 당시 은하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최대의 전력이었다. 그러한 평판은 홀로넷을 통한 공화국 정부의 선전에 의해 더욱더 증폭되었고, 공화국 정부는 그런 카타나 함대의 위광을 더욱 빛내기 위해 함대를 구성하는 드레드노트함 전부를 치안군의 제식 컬러인 흑청색으로 도장한다. 일반 드레드노트에 비해 거의 8분의 1로 줄어든 운용인원으로 인해 함이 발산하는 조명 등의 빛이 줄어든 탓도 있어, 이후 언론은 카타나 함대에 '다크 포스'(Dark Force)라는 별칭을 선사하게 되고, 이는 후일 카타나 함대의 또다른 명칭으로 정착된다. 카타나 함대의 첫 목표가 어디에 있었는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카타나 함대가 민간에 공개된 지 약 2년 후, 스타크 하이퍼스페이스 전쟁(Stark Hyperspace War)가 발발했다는 점을 감안해볼때 적어도 그에 준하는 어떤 무력 준동의 기운을 제압하려는 목적으로 출격했다고 생각된다. 당시 은하계에서는 감히 대적할 자가 없는(것으로 생각된) 카타나 함대였기에 이 임무는 지극히 쉬운 것으로 생각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카타나 함대의 처음이자 마지막 출격이었다.''' 당시 공화국 영내에서는 정체불명의 치명적인 향정신성 바이러스인 하이브(Hive)가 유행하고 있었다. 뇌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정신적 균형을 무너뜨리고 끝내 죽음으로 몰고가는 불치의 바이러스로서 공화국 말기, 공화국의 위신을 무너뜨리던 또 하나의 요인이었다. 총기함 카타나의 승무원이 이에 감염된 것이 카타나 함대 파국의 시작이었다. 급속히 전염된 하이브 바이러스는 카타나호의 승무원 전원을 광기로 몰아넣었고, 이들은 함내에 있던 AT-PT를 비롯한 각종 무장력을 총동원하여 서로를 죽고 죽이는 참극으로 자신들을 몰아갔다. 그리고 카타나 호가 죽음의 전함이 되기 직전, 카타나 함대 전체의 항해를 제어하던 슬레이브 서킷 시스템에 누군가가 치명적인 명령을 입력한다. 미확인 루트로의 전함대 하이퍼스페이스 도약. 하이퍼드라이브를 비롯한 함 주요기능 대부분을 카타나호의 중앙제어시스템에 위임하고 있던 다른 전함들은 이에 미처 대처할 겨를도 없이 카타나 호와 함께 돌아올 수 없는 항해에 나서고 만다. 슬레이브 서킷 시스템이 대규모 함대를 운용하는데 있어 부적합하다는 최악의 실례였다. 렌딜리 스타드라이브는 이 사건으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었고, 이는 후일 클론 전쟁에서 사이나르 플릿 시스템(SFS)과 쿠앗 드라이브 야드(KDY)에 뒤쳐지는 계기가 된다. 한편 공화국 정부가 입은 손실도 엄청나서 함대를 조성하는데 쏟아부었던 인적, 물적 자원의 상실은 물론, 칼파나 내각을 비롯한 공화국 정부 전체의 위신이 끝없이 추락하고 만다. 공화국이 더이상 강력한 힘으로 개입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스타크 하이퍼스페이스 전쟁을 비롯한 각지의 산발적 무력동란들이 발생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축적된 불만 세력들의 역량과 공화국에 대한 증오는 결국 분리주의 운동으로 폭발하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